내가, 우리세대가 이런 세상을 살게 되리라고는

아마 누구도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.
대 공황의 시대.
50년 이내의 전쟁이 예상되는 시대.
그리고 다시. 독재타도를 부르짖어야 하는 시대.
이럴땐 그림판의 고질적인 정치적 무관심이 보통 짜증이 나는게 아니다.

내 후배의 상당수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다닌다.
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 국립예술학교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저력이자 척도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.
그만큼, 소위 예술한다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 번쯤 입학을 고려하고
누군가는 유학대신 이 학교를 선택하기도 한다.

그런 학교가 정치적 파워게임 따위에 존폐를 위협받고 있는 것이 작금의 상황.
이제 우리들 코 앞까지도 왔다.
이래도 위정자의 도덕적 청렴도를 끊임없이 비교하고 가려내어 누군가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을 가려내야만 하는지,
이놈도 저놈도 다 같이 나쁘다는 양비론이 어째서 작금의 대한민국에 가장 위험한 생각인지 도통 모르겠다면,
(더불어 그것이 조*일보의 논조인 이유도)
당신은 그냥 당할 수 밖에 없는거다.
태곳적부터 많은 폭군들이 양민들이 배우는 것을 두려워하고 막아왔다.
왜라고 생각하는가?
내 감히 말하건데, 제발 좀 배우자. 함께 좀 배우지 않겠는가?
대체. 왜들 그리 배우는데 인색한가?




간지나는 자전거 라이더.
어디선가 누군가가 피켓을 들면 득달같이 자전거를 몰고 나타나신다는 소문이 있다.
 
이번 정부 들어설때 내가 세상에서 가장 걱정했던게 바로 이 사람이 문화부 장관 되는 거였는데,
지인 중 누군가가 장관이 누가되든 니 인생이랑 무슨 상관이냐며 면박을 준 적이 있다.
무슨 상관이긴.
이런 상관이지.
참 예상이 이렇게 맞아떨어지는건 주식이나 경마때나 좀.


by kije | 2009/05/28 00:51 | 날적이 | 트랙백 | 덧글(0)

트랙백 주소 : http://bmempire.egloos.com/tb/1418135
☞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 [도움말]

:         :

:

비공개 덧글

◀ 이전 페이지          다음 페이지 ▶